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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캐나다에 3-1 승···김경문호 슈퍼 라운드행 확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호주 야구대표팀이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C조 예선 3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호주는 이날 승리로 슈퍼 라운드 진출 불씨를 살려냈다. 호주는 1회말 1사 3루에서 로버트 글렌다이닝이 희생 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캐나다는 바로 따라붙었다.

2회초 2사 3루에서 레네 토소니가 적시 2루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두팀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8회말 갈렸다. 호주는 2사 1, 2루 기회에서 웨이드 로건이 주자 일소 2타점 3루타를 쳤다.

호주는 이후 9회초 캐나다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1 승리를 지켰다.

호주는 캐나다를 꺾으면서 서울 라운드 전적 1승 2패를 기록햤다. 한국과 쿠바전에서 쿠바가 한국에서 패한다면 TQB(Team Quality Balance)에 따라 C조 2위가 돼 다음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캐나다는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TQB에서 호주에게 밀리며 조 4위로 밀려 탈락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슈퍼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데이비드 닐슨 호주 야구대표팀 감독은 캐나다전이 끝난 뒤 "오늘 저녁 한국이 쿠바를 이기길 바란다. 한국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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