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매너 극찬···"영혼이 순수한 선수"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7, 토트넘)이 보인 신사적인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셰필드와 1-1로 비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9를 받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경기력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 작은 배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함께 입장한 에스코트 키즈를 위해 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줬다.

손흥민의 배려에 에스코트 키즈는 고개를 돌려 손흥민을 향해 웃음 지었다. 손흥민도 미소로 화답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팬들은 경기 결과에 기뻐할 수 없었지만 손흥민의 친절한 행동에 눈길을 보냈다"며 "한 토트넘 팬은 손흥민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으로, 또 다른 팬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축구 선수로 칭송했다"고 전했다.

한 영국 축구팬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약 당신의 아이가 마스코트 키즈라면 손흥민과 함께 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칭찬했다.

[자료=트위터 캡쳐]

한편 손흥민은 이번주 태극마크를 달고 띤다. 그는 오는 14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를 위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레바논전이 끝난 뒤에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벤투호 일정을 모두 마친 다음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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