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상대 고전 김광현, 3.1이닝 3실점 난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광현(SK 와이번스)이 대만에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12일 지바현 지바에 있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은 대만 타선을 맞아 3.1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3회초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루상에 내보내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회초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사 1루에서 가오워지에에게 1타점 2루타, 후진룽에게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한국은 대만에 0-2로 끌려갔다.

김광현은 4회초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왕셩웨이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점수 차는 0-3까지 벌어졌다. 이어 가오워지에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2루 위기가 계속됐다.

한국 벤치는 김광현이 더는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드 번째 투수로 하재훈(SK)을 올렸다.

하재훈이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치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김광현은 지난 7일 캐나다전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대만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이어 대만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4회말 한국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만이 3-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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