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19점…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7연패 몰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3과 승수를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33-31 18-25 25-2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4승 4패가 되며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7연패에 빠지면서 1승 7패로 최하위(7위)에 머물렀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현대캐피탈은 김지한이 팀내 가장 많은 19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빠진 주장 문성민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전광인이 16점, 박주형이 14점, 신영석도 13점을 각각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브람(벨기에)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6점을, 김정호가 18점을 각각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블로킹을 덕을 톡톡히 봤다. 세트 중반까지 13-15로 끌려갔으나 박주형, 전광인, 신영석이 연달아 상대 공격을 가로막아 역전했고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17-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KB손해보험도 끈질겼다. 추격을 시작했고 듀스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듀스에서 블로킹으로 웃었다. 24-24 상황에서 전광인과 신영석이 각각 브람과 김정호가 시도한 스파이크를 가로막으며 기선 제압했다.

2세트도 접전이 펼쳐졌고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듀스 승부가 이어졌고 현대캐피탈은 2세트로 따냈다.

세트 승리 주인공은 김지한이다. 그는 31-31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이어 세트를 획득하는 서브 에이스를 성공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반격했다.

김정호와 브람 쌍포를 앞세워 세트 중반 16-10으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이때 세트 승기를 잡았고 결국 3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손해보험이 세트 후반 19-21로 따라붙었으나 현대캐피탈은 백업 멤버들이 힘을 내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이시우와 최은석이 세트 후반 연속 공격에 성공해 24-2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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