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 제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13일 "뮌헨이 포체티노를 가장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가 토트넘과 결별한다면 뮌헨이 그를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뮌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인 가운데 지난 몇 년간 토트넘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던 포체티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기대 이하의 성적이지만 포체티노를 향한 비난 여론은 크지 않다. 팬들과 미디어는 오프 시즌 전력보강에 미온적이었던 토트넘 보드진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팀을 매년 EPL 상위권에 위치시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해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포체티노의 뮌헨행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포체티노는 지난해 토트넘과 오는 2023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이 포체티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 역시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 포체티노를 경질할 경우 400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에도 포체티노를 쉽게 내칠 수 없는 이유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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