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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LA 에인절스, 류현진 영입 가능성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32)을 원하는 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 12일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LA 에인절스가 FA 시장에서 게릿 콜(30)이 아닌 다른 투수들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72승 90패, 승률 4할4푼4리에 그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9년 팀 평균자책점이 5.12에 달해 마운드 재건이 시급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해 "오프시즌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고 싶다. 우리는 공격적인 영입에 나설 능력이 있다"고 FA 시장 참전 의지를 나타냈다.

올겨울 FA 시장 투수 최대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게릿 콜이다. 그는 2019년 33경기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212.1이닝을 던지며 32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하지만 MLB닷컴은 에인절스가 콜의 높은 몸값을 감안해 투자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MLB닷컴은 "에인절스가 콜보다 몸값이 저렴한 선발투수를 FA 시장에서 2명 영입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잭 휠러,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가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MLB닷컴은 류현진의 텍사스 레인저스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내년 새 구장에서 출발을 앞둔 가운데 검증된 3선발 영입을 위해 류현진에게 3년 5천400만 달러(약 627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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