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미국 꺾고 슈퍼 라운드 첫승···도쿄 올림픽 티켓 안갯속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이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호주는 1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선취점을 얻었다. 에런 화이트필드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호주는 이후 마운드의 힘으로 미국 타선을 제압했다. 선발투수 티머시 애서튼이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7회까지 미국을 무실점으로 묶어냈다.

[사진=프리미어12 공식 트위터 갈무리]

끌려가던 미국은 8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1사 후 마크 페이턴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1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호주는 한 점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말 미국의 마지막 저항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2-1의 승리를 지켜냈다.

호주는 이날 승리로 슈퍼 라운드 세 경기 만에 슈퍼 라운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6개국 중 미국과 함께 1승 3패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은 살려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 호주, 대만 중 최종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가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호주는 오는 16일 대만과의 슈퍼 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한국의 잔여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멕시코, 16일 일본을 상대로 1승 1패를 해야만 자력으로 호주 대만보다 최종 순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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