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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포체티노 떠나면 이적 고려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경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2016 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적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와 신뢰 속에 EPL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토트넘과 포체티노, 손흥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16일 현재 EPL 14위로 쳐져 있다. 리그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20점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탕귀 은돔벨레(23·프랑스)를 제외하고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던 점이 개막 후 문제가 되고 있다.

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3일 "포체티노가 토트넘과 결별한다면 뮌헨은 그를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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