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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이준형, ISU 챌린저시리즈 동메달 획득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이준형(23·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형은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9-2020 ISU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컵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9.17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66.03점)과 합해 총 205.20점을 획득, 대회 3위에 올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잇단 점프 실수로 인해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97점, 예술점수(PCS) 71.20점을 얻으면서 3위까지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준형은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악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이준형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들이 조금씩 있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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