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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팝핀현준, 아버지 떠올리며 눈물 "병원비 없어 설암 수술 늦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설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팝핀현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 귀한 손님인 고모를 맞이하기 위해 고급 차를 운전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고모는 사업차 라오스로 가는 길에 한국에 잠깐 머무르기 위해 팝핀현준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던 것.

살림남 팝핀현준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 팝핀현준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팝핀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2004년에 돌아가셨다. 설암이라고 혀에 암이 생겨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병원비는 3천만 원이 넘는 큰 돈이었는데 그 때 살고 있던 집이 천만 원짜리 전세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많이 병이 악화된 후에야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 후였다"며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비상구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들어가보니 아버지는 이미 의식이 없으셨다. 그 때를 생각하면 좀 더 빨리 들어가서 아빠의 손을 잡아드렸어야 했는데 왜 바보같이 비상구에서 울고 있었을까 후회가 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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