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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진짜 까불이 잡았다...진범은 父 아닌 이규성 '반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효진이 진짜 까불이 이규성을 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까불이로 잡힌 박흥식(이규성 분) 아버지가 계속 아들의 면허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황용식(강하늘 분)은 박흥식이 아버지에게 전해주라고 한 안경을 살펴보고, 거기서 고무같은 것을 발견한다. 이는 향미(손담비 분) 목구멍에서 발견된 것과 같았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황용식은 박흥식 아버지에게 "향미가 물에 빠지기 전까지 살아있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떠보고. 박흥식 아버지는 크게 동요했다. 황용식은 아버지와 이야기하며 진범은 박흥식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출동한다.

그 시간 박흥식이는 시장에서 동네 아줌마들에게 한소리 듣고, 이를 본 동백(공효진 분)은 흥식이가 불쌍해 가게로 데리고 와 두루치기를 해준다.

박흥식은 갑자기 돌변하며 "내가 불쌍해서 데리고 왔냐. 내가 동백이보다 더 불쌍하냐"고 말했고, 동백은 이상한 분위기에 놀라 자리를 뜨려하지만 박흥식이 동백의 팔을 붙잡는다.

그때 마침 동네 아줌마들의 문자가 동백에게 쇄도했고, 박흥식은 동백을 놓아주고 가게를 떠났다. 하지만 동백은 박흥식을 따라나가 500잔으로 머리를 쳤고, 박흥식은 길거리에 쓰러졌다.

‘동백꽃 필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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