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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포수 그란달 FA로 영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안방마님' 자리를 보강했다. 화이트삭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야스마니 그란달과 계약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에 총액 7천300만 달러(약 858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그란달은 쿠바 출신으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뛰며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6리에 그쳤으나 28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LA 다저스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뛰어 류현진(32)과도 배터리를 이뤄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란달은 신인 시절 60경기에 나와 8홈런을 쏘아올려 장타력을 인정받았고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올스타에도 2015년과 올해 두 차례 선정됐다 그란달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밀워키와 1+1 단기 계약을 맺었다.

화이트삭스에서 그란달은 포수 외에 1루수로도 나설 예정이다. 화이트삭스는 주전 포수 제임스 매켄이 버티고 있다. 그란달은 1루수로 나선 경기도 꽤 된다. 화이트삭스에서는 1루수를 비롯해 지명타자 임무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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