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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베테랑 투수 박정배 방출…외야수 배영섭 등도 포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베테랑 투수 박정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SK는 23일 박정배를 포험해 방출 선수 14명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실시했다.

박정배는 공주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2005년 신인 2차 지명 5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뽑혀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1년까지 두산에서 뛰었고 2012년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SK 불펜진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했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8년 정규리그에서도 4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9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그러나 올 시즌에는 20경기 출전에 그쳤고 1승 1패 1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10.07로 높았다. 박정배는 올 시즌까지 개인 통산 373경기에 나와 28승 23패 20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83이라는 성적을 냈다.

박정배와 함께 방출 선수 명단에 오른 배영섭(외야수)은 유신고와 동국대를 나와 2009년 2차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그는 2010년 1군에 데뷔했고 2011년 99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4리 2홈런 24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그해 KBO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배영섭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에서 SK로 이적했다. 백업 외야수 및 우타 대타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30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5리 7타점 2도루에 그쳤다. 통산 성적은 6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16홈런 169타점 94도루다.

◆SK 와이번스 2019년 방출 선수 명단

▲투수 : 김정민, 박정배, 신동훈, 유상화, 전종훈, 정재원, 최진호 ▲내야수 : 강인호, 조성모, 최승준 ▲외야수 : 박광명, 배영섭, 윤정우, 임재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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