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통산 10승 달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세영이 24일(현지시간) 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세영은 막판까지 찰리 헐(23·잉글랜드)의 거센 추격에 마음을 놓지 못했다. 헐은 4라운드에서만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김세영의 차지였다. 김세영은 헐은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세영은 우승과 함께 LPGA 투어 사상 가장 많은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7000만원)의 상금을 챙기며 상금랭킹 2위로 2019 시즌을 마감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 5월 LPGA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개인 통산 10승 고지도 밟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 선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15승)로 작성했다.

김세영은 우승 직후 "내년에도 한국 선수들과 같이 힘을 내 더 좋은 모습으로 LPGA 투어 무대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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