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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점프' 이도희 감독 "헤일리 경기력 긍정적"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귀중한 승수와 승점을 손에 넣고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3-25 25-21 25-15)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헤일리가 18점으로 주포 노릇을 했고 양효진 15점, 고예림과 정지윤이 14점, 황민경이 12점 등을 올리며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세터 이다영은 경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볼 배분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도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도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무릎을 다친 마야(스페인)를 대신해 현대건설의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팀에 온 헤일리(미국)은 첫 경기였던 지난달(11월) 28일 GS칼텍스전과 비교해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이날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헤일리의 경기력이 올라온 부분은 긍정적"이라며 "2세트에서 수비 리듬이 다소 맞지 않았지만 3세트에서 잘 버텨줬다. 덕분에 4세트에서 좋은 경기 끝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이 감독은 또한 "헤일리가 아직은 완벽한 몸 컨디션이 아니지만 본인한테 올라온 볼은 범실 없이 잘 때려줬다"며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도 최대한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동료들과 서로 스타일을 익힌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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