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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쿠팡맨으로 변신 "취미로 하는 것 아냐"[전문]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쿠팡맨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형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쿠팡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쿠팡플렉서할 때 찍은 사진들 몇 장 투척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준이 트럭 운전석에 앉아있는 모습과 택배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 등이 담겼다.

 [김형준 인스타그램 캡처]
[김형준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는 "작년까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가 밝아졌다"며 "1월에 84kg이었던 몸무게도 배송일을 하면서 72kg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됐다.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 '슈가맨3'를 위해서 마지막 한 달은 식단까지 조절하니 67kg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형준은 "새벽에 일할 땐 그 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 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일하니 잠도 잘 잔다.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태사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다음은 태사자 김형준 SNS 글 전문이다.

쿠팡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쿠팡플렉서할때 찍은 사진들 몇장 투척합니다. 일하면서 사진찍을 일이 많지는 않아서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구요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열심히 사는거죠. 낮 밤 시간나는대로 하고있어요. 지금까지 3만개정도 배송한것같네요. 사실 작년까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자체가 밝아졌네요. 1월에 84키로였던 몸무게도 배송일을 하면서 72키로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되었구요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슈가맨3' 를 위해서 마지막한달은 식단까지 조절하니 67키로까지 내려갔네요. 새벽에 일할땐 그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이번 한해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의미있는 2019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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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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