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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포르투갈, 유로 2020 조별 예선서 격돌···역대급 죽음의 조 편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오는 2020년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 본선에서 역대급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유로2020 본선 조 추첨 결과 피파 랭킹 2위의 프랑스, 7위 포르투갈, 15위의 독일이 F조에 편성됐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A조부터 F조까지 각 조별로 4개국씩 편성된다.

(왼쪽부터)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 [사진=뉴시스]
(왼쪽부터)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 [사진=뉴시스]

대회 예선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4장의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았다. C조부터 F조까지는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본선 조별예선 최종 대진표가 결정된다. F조의 경우 플레이오프 A조의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중 한 팀이 본선에서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과 만나게 된다.

F조는 공교롭게도 지난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팀들이 모두 모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일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했던 포르투갈,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까지 당대 최고의 팀들이 혈투를 벌이게 됐다.

A조는 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피파랭킹 1위의 벨기에는 B조에서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 등 무난한 상대들과 만나게 됐다.

C조는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플레이오프 D조 승자가 맞붙는다. D조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 플레이오프 C조 승자, E조는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플레이오프 B조 승자가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런던, 로마, 부다페스트, 암스테르담, 빌바오 등 유럽 12개 도시에서 나뉘어 개최된다.

개막전은 이탈리아와 터키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로마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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