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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쿠에바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 등 최대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쿠에바스 올해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9 시즌 30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팀의 에이스로서 18차례의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이 창단 역대 최고 승률로 시즌을 마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이숭용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볼배합과 위기관리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검증된 투수다. KBO리그를 경험한 만큼 내년 시즌 선발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쿠에바스는 "KT와 내년 시즌도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수원 팬들과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은 팀 역대 최다승을 넘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쿠에바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투수 데스파이네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쿠에바스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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