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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김나영, 듀엣곡 차트 1위에 사재기 의혹…"떳떳하지 못한 행동 안했다"(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양다일과 김나영이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의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나영과 양다일은 지난 1일 함께 부른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일 오전 7시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아이유와 엑소 등 음원강자들과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겨울왕국' OST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면서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시작으로 양다일, 김나영의 소속사가 직접 나서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먼저 라이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며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태프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가수 양다일도 "자려고 하는데 1위 찍었다"고 챠트 순위를 언급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양다일은 "이 시국에 1위가 되서 욕을 왕창 먹고 있다.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다"라며 "난 사재기 한적 없다. '사재기 아니죠', '진짜 사재기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하는데,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다일은 "이런 걸로 걱정 안해줘도 된다. (욕먹는다고)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며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고 말했다.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오후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 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저희는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믿는다"면서도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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