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2019 K리그1 MVP 영예···모라이스 감독상 수상(종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19 시즌 K리그1 최고의 별은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이었다.

김보경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 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올 시즌 35경기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울산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보경은 감독 투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 12표 중 5표, 미디어 투표 101표 중 43표를 얻어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42.03점으로 문선민(전북 현대·24.38점), 세징야(대구 FC·22.80)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오른쪽)이 2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감독상은 전북 현대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일궈낸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차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감독 투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 12표 중 3표, 미디어 투표 101표 중 32표로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32.67점을 기록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 데뷔 첫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내게 됐다.

영플레이어상은 강원 FC 공격수 김지현에게 돌아갔다. 김지현은 올 시즌 27경기 10득점 1도움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지현은 감독 투표 12표 중 6표, 주장 투표 12표 중 8표, 미디어 투표 101표 중 52표를 기록, 환산 점수 100점 만점 중 55.59점을 획득했다.

2019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주니오(울산 현대)와 타가트(수원 삼성)가 선정됐다. 주니오는 올 시즌 35경기 19득점 5도움, 타가트는 33경기 20득점 2도움으로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미드필더에는 MVP 김보경을 비롯해 세징야(대구 FC), 문선민(전북 현대), 완델손(포항 스틸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용, 홍정호(이상 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홍철(수원 삼성)이 K리그1 최고의 선수들로 뽑혔다.

골키퍼는 '대헤아' 조현우(대구 FC) 천하가 이어졌다. 조현우는 2017, 2018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됐다.

K리그1 득점상은 20득점을 기록한 타가트, 도움상은 10도움을 기록한 문선민에게 돌아갔다. 문선민의 경우 세징야와 도움 숫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최소 경기 출전 기록에서 세징야에 앞서며 타이틀 홀더가 됐다.

조이뉴스24 홍은동=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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