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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돈더미 발견...현우도 외면했다 "새인생 살 수 있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여정이 수십억이 담긴 돈박스를 발견했다.

4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는 남편 홍인표(정웅인 분)의 폭력에 시달리며 지옥같은 삶은 사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표는 이재훈(이지훈 분) 회사에 자신의 회사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정서연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정서연의 친구 윤희주(오나라 분)의 남편이 이재훈이었던 것.

홍인표는 윤희주가 자신의 별장에 초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날짜를 잡으라고 한다.

정서연은 내키지 않지만 그러겠다고 하고, 알바를 갔다. 정서연은 청소도우미를 하다가 발신 제한 번호로 연락이 오자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는 이재훈이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같이 시간을 보냈다.

99억의 여자 [KBS 캡처]
99억의 여자 [KBS 캡처]

그날 홍인표는 이재훈에게 전화했다가 납품을 거절당하자 집에 와 정서연을 괴롭혔다. 정서연을 욕실로 끌고가 물에 머리를 억지로 넣으며 "버러지"라고 모욕을 줬다.

이후 홍인표는 윤희주가 전화를 하자 자신이 대신 받아 약속을 잡았다. 며칠 후 홍인표, 정서연은 이재훈, 윤희주와 함께 별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윤희주는 정서연과 산책을 하며 "남편이 바람 피는 것 같다"고 한다. 뜨끔한 정서연은 "누구인지 아냐"고 물었고, 윤희주는 "모른다. 관심도 없다. 여자가 불쌍하다. 남편은 한번 꽂히면 아무나 만난다. 그 동안 여러 여자를 만났다. 이번 여자도 결국 쓰레기통에 박히게 될 것이다"고 말해 정서연에 충격을 안겼다.

그날 밤 정서연은 혼자 바람을 쐬러 나오고, 문소리를 듣고 이재훈도 따라 나온다. 정서연은 이재훈에게 "같이 죽자"고 말하며 물로 뛰어들었다.

그때 자동차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두 사람은 소리가 난 쪽으로 간다. 거기에는 차가 뒤집혀 있었고, 한 사람이 죽어있었다. 정서연은 차 옆에 있는 박스 더미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

99억의 여자 [KBS 캡처]
99억의 여자 [KBS 캡처]

이재훈은 신고하려 했지만, 정서연은 말리며 "이건 검은돈이다"며 "이 돈으로 새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차를 가져오라고 했다. 이재훈이 차를 가지러 간 사이 정서연을 죽어가는 강태현(현우 분)을 발견했지만, 끝내 모른 척 했고 그는 숨을 거두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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