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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풀타임' 손흥민, 평점 7.3점으로 호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플레이로 호평받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이 1-2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과 함께 선발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날카로운 패스, 이타적인 연계 플레이로 맨유 수비 라인을 괴롭혔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6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공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리그 5호골과 함께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했지만 끝내 득점과 도움 모두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알리와 함께 팀 내 공동 2위에 오르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8.0점을 받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7·코트디부아르)였다.

한편 이날 선제골과 결승골을 기록한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22·잉글랜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3점의 평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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