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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내일 폐CT 검사 결과 나와…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10주차"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6일 폐CT 검사 결과가 나온다"며 근황을 전했다.

5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내일~~~폐CT, 뼈검사, 혈액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철민 페이스북]
[김철민 페이스북]

또 김철민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2019. 12. 23 월요일 밤. 9시 50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제가 나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 그는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10주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 7주 차 복용 중이며 오늘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다 정상이다"라며 "구충제를 복용하기 전 간 수치는 34였는데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는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17번의 방사선과 항암치료, 구충제 복용, 양평 요양원의 좋은 환경"을 꼽았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큰 기도가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식약처는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퍼져나가자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며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했을 때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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