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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만 100억대…'우자매맘'의 대담한 사기극 '실화탐험대'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100억원대 공동구매 사기극의 결말은 참담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실화탐험대'에서는 엄청난 거액을 들고 사라진 공공구매 카페 운영자 '우자매맘'의 행적을 추적했다.

우자매맘은 공동구매 카페를 운영하며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인물. 물건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엄마들 사이에서 모르면 손해인 존재였다. 그의 공동구매 카페는 뛰어난 사업 수완 덕분인지 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아이 용품에서 시작해 고가의 가전제품, 심지어 상품권과 골드바까지 취급했다.

 [MBC 캡쳐]
[MBC 캡쳐]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집과 두 아이를 모두 공개했다. 자신은 숨길 게 없다며 사생활을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하지만 엄청난 거액에 입금되자 그는 아무 말도 남기지 않은채 잠적했다.

그의 남편조차 "나는 아내의 사업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는 말만 반복했고, 그 역시 연락이 끊어졌다.

제작진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우자매맘'의 행적을 쫓았다. 수소문 끝에 그의 뒤를 캤고, 결국 잠적 9일만에 '우자매맘'은 경찰에 자수했다. 엄청난 피해자를 양산한 그는 현재 구속돼 '죄값'을 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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