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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수상(종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2019 KBO리그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5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양의지는 통합우승을 이끈 두산 베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 홈런왕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양의지는 올해 118경기 타율 3할5푼4리 20홈런 6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만수 전 SK 감독 이후 35년 만에 타격왕에 올랐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행사해 4년 총액 125억원에 NC로 둥지를 옮겼다. NC는 양의지의 활약 속에 지난해 최하위였던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양의지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정병원에서 제공하는 2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두산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린드블럼은 2년 연속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홈런왕 박병호도 올해의 타자 역사상 첫 2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2연속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두 차례 다른 부분 연속수상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의 타자와 투수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을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으로 이끈 김경문 감독은 공로상을 품에 안았다.

김태형 감독은 상금 200만원과 건강검진권, 김경문 감독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코리아가 후원한 5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여행상품권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감독 대행 중책에도 불구하고 팀 체질개선 가능성을 증명한 KIA 박흥식 퓨처스감독은 올해의 코치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은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토토,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제이파크 아일랜드 코리아가 후원했다.

◆2019 스포츠 서울 올해의 상 수상 명단

▲올해의 선수 양의지(NC) ▲올해의 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 ▲올해의 타자=박병호(키움) ▲올해의 감독 김태형(두산) ▲올해의 신인 하재훈(SK) ▲올해의 기록 양현종(KIA) ▲올해의 성취 배제성(KT) ▲올해의 수비 정수빈(두산) ▲올해의 선행 안영명(한화) ▲올해의 코치 박흥식(KIA) ▲올해의 프런트 LG트윈스 ▲올해의 공로상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 ▲올해의 특별상 한선태(LG) ▲올해의 유소년 대구 북구 유소년팀 홍순천 감독 ▲올해의 아마추어 강릉 영동대 김철기 감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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