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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상 수상 자리에서 '음원 사재기' 소신발언…박경 "멋진 수상소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AMA'에서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한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박경이 방탄소년단의 발언에 또 다시 힘을 실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된 '2019 MA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한 뒤, 최근 가요계에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방탄소년단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많은 아티스트들도 그렇고 좋은 음악을 만들고 계신다. 그 노래들이 정말 다 인정받고 많이 들어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며 "부정적인 방법보다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게 어떨까. 모두 다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바이럴 마케팅'으로 음원 순위가 급상승한 일부 노래들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리면서, 가요계는 다시 음원 사재기 뿌리뽑기에 나섰다.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린 가수 측은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으나, 그들을 둘러싼 의혹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형국이다.

이에 방탄소년단 역시 '2019 MAMA' 대상 수상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정당한 음악'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박경은 5일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의 'Make it Right'을 선곡한 뒤 "어제 모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분들 상 굉장히 많이 받으셨던데 나도 (그 시상식을) 봤다. 멋진 수상소감 해주셨더라"고 힘을 실었다.

앞서 박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현상을 저격하는 글을 남기며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전상근 황인욱 장덕철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실명이 거론된 아티스트들의 회사는 모두 박경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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