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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5점 엑자시바시, 클럽챔피언십 준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엑자시바시(터키)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9 클럽월드챔피언십(CW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엑자시바시는 8일 중국 저장성에 있는 샤오싱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모코 볼리 코네글리아노(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1-3(25-22 14-25 19-25 21-25)으로 역전패했다.

김연경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엑자시바시는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가 팀내 최다인 24점을, 나탈리아 페헤이하(브라질)가 17점을 각각 올렸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김연경을 포함한 공격 삼각편대가 제 몫을 했으나 결국 고개를 숙였다. 엑자시바시는 3년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으나 이모코 볼리 벽을 넘지 못했다.

이모코 볼리는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엑자시바시에 3-1로 이겼다. 이모코 볼리는 주포 파울라 에고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3점을 올리며 소속팀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라파엘라 폴리와 킴벌리 힐(미국)도 각각 11점씩을 기록하며 뒤를 잘 받쳤다.

엑자시바시는 출발이 좋았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애고누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범실까지 겹치면서 흐름을 내줬다.

이모코 볼리는 이탈리아팀으로는 지난 1992년 2회 대회 테오도라 레벤나에 이어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3위는 바키방크(터키)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8개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4강을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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