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극복' 김우빈, 3년 만에 열린 팬미팅…"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비인두암 치료에 성공한 배우 김우빈이 3년 만에 팬들과 만났다

김우빈은 지난 8일 SMTOWN THEATRE에서 3년 만의 팬미팅 'Thank You'를 진행했다.

[sidusHQ 제공]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활동 복귀를 선언한 김우빈은 가장 먼저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자리를 위해 전체적인 구성은 물론 코너의 섬세한 부분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만남은 MC 김태진의 진행으로 산뜻하고 따뜻하게 꾸려졌다. 김우빈의 등장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로 김우빈을 맞이했고, 김우빈은 이에 화답하듯 특유의 폴더 인사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약 2년 6개월 만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이었던 제40회 청룡영화상의 무대 뒷모습부터 쉬는 동안 틈틈이 촬영했던 일상적인 사진과 미공개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뜬금없는 목격담들을 무대에서 속 시원하게 밝혀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공유하고 싶었던 김우빈은 개인 소장 중이던 긴 머리 시절의 사진을 전 객석의 수만큼 인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사진에 마음을 듬뿍 담은 사인까지 남겨 선물하는 열정을 선보이는 등 팬바보 면모를 여과 없이 발산했다.

특히 이날 김우빈의 절친한 배우 이광수, 임주환, 김기방 등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폭로들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약 3년 만에 팬들을 만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다"며 "제가 오히려 더 많은 마음을 받고 가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김우빈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지난달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며 복귀를 알렸다. 팬미팅을 마친 김우빈은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조이뉴스24 권준영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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