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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60년 만에 SEA게임 금메달 도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0일 필리핀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를 4승 1무로 통과했고 17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완파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가운데 상대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조별리그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베트남은 당시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우승이 간절하다. 지난 1959년 태국에서 열린 첫 대회 정상에 오른 뒤 60년간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60년 전 우승은 통일 이전의 남베트남이었다.

이후 2000년대들어 몇 차례 결승까지 갔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박 감독도 SEA게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는 "베트남이 우승을 위해 60년이나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꼭 이기고 싶다"며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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