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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오늘부터 1일'…짜릿 첫키스로 '꽉찬 엔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령을 잡아라'가 10일 모두가 바라는 꽉찬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10일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6화에서는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김이준(김건우 분)가 검거됐다. 이어 유령(문근영 분)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 1인 2역)과 눈물로 상봉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사진=tvN]

유령은 유진의 손을 뿌리쳤던 것을 사죄했고, 유진은 "보고 싶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시청자 모두가 염원했던 유령-고지석(김선호 분)의 '오늘부터 1일'이 이뤄지는 동시에 역사적인 첫 키스가 이뤄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지하철 유령도 잡고 사랑하는 이의 마음도 잡은 고유커플의 달달하면서 깨소금 넘치는 모습은 모두가 바란 꽉 찬 해피엔딩이었다.

문근영-김선호는 코믹과 액션, 로맨스까지 섭렵했다.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은 다시 한 번 연기퀸의 위엄을 뽐냈다. 문근영은 눈빛, 제스처, 목소리 톤 까지 상반된 쌍둥이 자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고민을 했고,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피해자에게 먼저 손 내밀어주던 문근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큰 아픔을 홀로 감당하는 유령의 애잔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선호는 문근영을 향한 애틋하고 스윗한 눈빛과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재발견됐다. 특히 망가짐을 불사하고 몸개그까지 선보였던 김선호표 연기는 고지석의 블랙홀 매력을 배가시켰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극 초반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경대 반장의 철두철미한 모습과 매일 돌아가신 부친의 옛 모습으로 변장해 치매 모친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에는 실종된 동생 때문에 괴로워하는 유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등 우직한 순정으로 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지난 10일 종영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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