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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이래도 되나 싶어서 혼란스러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현진이 '블랙독'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얼반웍스)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은 "처음 작품을 볼때 오랜만에 만나는 독특한 장르의 직업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학원물인데 학생들이 안나오고, 학원물을 표방한 직원물이더라. 안해본 톤의 드라마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기존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그들만의 세계를 밀도있게 그려낸다.

배우 서현진은 총성없는 사립학교 전쟁터에 내쳐진 블랙독, 진학부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드라마 촬영 전 감독님을 만나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그런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요즘엔 너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약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오히려 내가 뭘하고 있나 혼돈이 오는 시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독'은 16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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