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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사회초년생 役, 단발과 '주눅미' 준비…결과물 궁금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현진이 '블랙독' 준비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변신하고, 특유의 '주눅미(주눅든 모습)'를 준비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얼반웍스)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은 "이렇게 내 작품이 궁금해본 적이 없다. 감독님께 괜찮냐고 많이 물어봤다. 뭐랄까 예상이 잘 안된다"라며 "감독님 반, 내가 반씩 한거 같다.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고,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고, 마니아적으로 호응받을 수 있으면 만족할 것 같다. 정말 좋은 드라마라고 칭찬받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총성없는 사립학교 전쟁터에 내쳐진 블랙독, 진학부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같이 하는 연기자들이 너무 좋다. 그간 다른 드라마에서 쓴 텐션이 80~90%였다. 지금은 30% 정도만 쓰고 있다. 그래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다. 어떤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뭔가 하려고 힘을 주면 감독님이 하지 말라고 말리더라"라고 촬영 과정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자신있게 단발과 강렬한 '주눅미'를 준비했다. 모든 사람에게 주눅이 들어있다. 또한 사회초년생으로 할 수 있는 걸 생각해보니 머리 자르는 것 외엔 없더라. 나이도 들었으니 머리라도 잘라봐야겠다 생각했다."

'블랙독'은 16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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