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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새 확장팩 '용의 강림' 출시


135장 카드로 구성…투기장 보상으로 획득 및 구매 가능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용의 강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용의 강림은 135장의 카드로 구성된 확장팩이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용 '갈라크론드'가 아제로스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보물 사냥꾼 영웅 무리인 '탐험가 연맹'과 악의 연합 '잔.악.무.도.'가 벌이는 공중전 내용을 담았다.

용의 강림에서 이용자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의 용들을 소환하고, 숨결 무기로 전장을 초토화할 수 있다. 영웅적인 부가 퀘스트에 착수해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도 있다.

 [자료=블리자드]
[자료=블리자드]

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 등 다섯 가지 잔.악.무.도. 직업의 경우에는 각 직업 고유의 전투의 함성과 영웅 능력을 갖춘 5장의 신규 영웅 카드를 통해 갈라크론드로 직접 변신할 수도 있게 된다.

이날부터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용의 강림 카드 팩 3개 및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 5장 전체가 무료로 제공되며, 새로운 기원 키워드를 가진 갈라크론드의 방패 중립 하수인 2장도 함께 증정된다.

여섯 가지 새로운 일일 전설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로 용의 강림 카드 팩 5개에 올해 출시된 하스스톤 확장팩들인 어둠의 반격 카드 팩 2개, 울둠의 구원자 카드 팩 2개, 총 200골드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용의 강림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용의 강림은 하스스톤 특유의 활기찬 캐릭터 개성과 전략적인 선택의 묘미가 잘 버무려져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며 "플레이어들이 다섯 가지의 새롭고 강력한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짜거나 또는 거꾸로 갈라크론드가 게임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영리한 방법을 찾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스스톤에서는 새로운 게임 모드인 '하스스톤: 전장'의 베타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블리즈컨 2019에서 처음 선보인 이 모드는 총 24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8인 자동 전투 게임 모드다. 카드를 수집할 필요가 없는 독자적인 무료 게임 모드이기도 하다.

이날 출시된 용의 강림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하스스톤 확장팩에서 카드 팩을 획득한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은 전장에서의 선택적 보너스 기능들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여기에는 무료로 받은 카드 팩과 게임 내 골드 및 실제 화폐 결제를 통해 확보한 것들이 모두 포함된다.

카드 팩 10개를 획득하면 전장의 종합적인 통계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개 획득 시에는 매 경기 시작 시 우두머리를 셋 가운데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30개를 획득하면 시각적인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상대방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잠금 해제하게 된다.

용의 강림과 하스스톤: 전장은 윈도우, 맥 PC와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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