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해인 "'걸어보고서' 촬영, 압박감 컸다…예능인들 존경해"(인터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걸어보고서' 촬영이 행복하면서도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관련 인터뷰에서 "'시동'과 '봄밤' 촬영을 같이 하고 번아웃이 왔다"며 "휴식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NEW, FNC엔터테인먼트]
[사진=NEW, FNC엔터테인먼트]

이어 정해인은 "작년 11월 31일에 손가락이 부러진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운동을 못 했다. 그러다 보니 근력이 떨어지고 점진적으로 체력도 떨어지더라. 건강이 안 따라오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휴식 시간을 얼마나 잘 쓰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지난 10월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촬영 차 뉴욕을 다녀왔다. 촬영이기 때문에 여행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일단 뉴욕 여행은 정해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해서 행복했다. 물론 그냥 여행이 아니라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두려움은 있었다. 그래도 워낙 가고 싶었던 곳이라 (촬영을) 하고 싶었다"고 '걸어보고서' 출연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사진=NEW, FNC엔터테인먼트]
[사진=NEW, FNC엔터테인먼트]

"예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 말한 정해인은 "배우들이 촬영을 하면 그 때 집중하고 휴식을 취하며 긴장을 풀 수 있는데 이번 예능은 늘 마이크를 차고 있어야 해서 집중을 계속해야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겼다.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녀오고 나서 예능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훨씬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점 9.8점을 기록한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해인은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 역을 맡아 택일 역의 박정민과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해인 "'걸어보고서' 촬영, 압박감 컸다…예능인들 존경해"(인터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