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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불출마"…표창원·김세연·이철희 의원의 여의도 탈출기 '스포트라이트;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지난 10월 24일, 21대 총선 불출마선언문을 공개하면서 정계를 술렁이게 만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인재영입 1호에 초선부터 수도권 지역구에 당선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그가 국회를 떠나겠다고 공식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표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 조국 정 장관 사퇴 등에서 극심한 '내로남불'을 목격하고 회의감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해인이법' 발의 과정에서 겪은 '정치의 비정함'이 결정적 방아쇠를 당겼다는데. 정쟁 정치에 내팽개쳐진 민생법안과 약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국회. 그 사이 '해인이법'은 3년 3개월 동안 상임위에서 표류하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작은 목소리의 확성기가 되어 주고 싶었다는 표 의원. 그런 그가 불출마선언과 함께 알리고 싶은 20대 국회의 실체는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에서 집중 탐사해본다.

 [JTBC]
[JTBC]

'자유한국당은 수명을 다했다'라는 발언으로 여야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부산 지역구에서 안정된 지지기반을 다져온 그가 갑작스러운 불출마선언과 함께 자유한국당 108명 전원 불출마와 당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0대에 국회의원 첫 당선에 아직 40대인 그는 촉망받는 '젊은 보수'로 미래 정치의 희망을 품고 12년 동안 달려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당내 최고 권력자의 뜻에 어긋나면 공천받지 못하고, 쓴소리하는 의원을 색출해내는 등, 끝내 오염된 계파정치에 좌절. 몰락하는 '보수의 미래'를 예감한 그는 '자유한국당의 자멸'을 외치며 쇄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품었던 '보수의 미래'란 무엇일까. 그리고 '제1야당 해체론'은 보수 쇄신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스포트라이트에서 파헤쳐 본다.

◆정치전문가 이철희조차 몰랐던 국회의 민낯

'국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총선을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보좌관으로 정치계에 입문,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정치전문가로 활약했던 그가 20대 국회에 '번아웃' 됐다는 충격 고백. 결론 없는 여야의 갈등 속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잘못된 관행으로 운영되는 국회가 괴물처럼 보였다는 이 의원.

정치전문가인 그조차 '사상 최악'이라고 말하는 20대 국회의 추악한 민낯은 무엇일까. 이제는 물갈이를 넘어서 판갈이, '86세대 산파론'을 주장하는 이철희 의원. 과연, 그의 처방이 멈춰버린 국회의 태엽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세 의원의 여의도 탈출기는 12일 오후 9시 3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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