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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전 벤치 대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일단은 휴식을 취한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델리 알리, 세르주 오리에 등 주전 멤버를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독일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고 영국에 남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함께왔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데릭 로즈, 무사 시소코 등이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마찬가지다. 두 팀은 이날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조별리그 순위와 16강 진출 여부에 변함이 없다.

토트넘이 승리한다고 해도 조 1위가 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도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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