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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정민, 펭수 향한 찐사랑…박지선 굿즈 선물에 '감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혼자산다' 박정민이 레트로 감성 취미부터 펭수를 향한 찐사랑까지, 유쾌한 일상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박정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박정민은 등장부터 허당기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콕 촬영을 마치고 입국한 그는 쌀쌀한 서울의 날씨에 벌벌 떠는 것은 물론 캐리어를 차에 싣기 위해 낑낑대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매니저가 없는 거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평소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홀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그게 편하다"고 말했다.

예전 앨범들을 카세트 테이프로 수집하는 남다른 취미도 공개됐다. 특히 테이프 플레이어로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듣던 박정민은 "가사를 보고 우리 아빠가 이런 말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울었었다"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산문집도 출간,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박정민은 의뢰받은 글을 쓰기 위해 나서지만 딴 짓에만 열중하는 집중력(?)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결국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게임에 빠져 독특한 4차원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또한 박정민은 친구를 만나러 가다 혼자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혼자 여행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스티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라고 말한 박정민은 사진기 안에서 범인 몽타주를 찍는 것 같은 남다른 사진 스킬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박정민은 친한 누나인 개그우먼 박지선과 만났다. 박지선은 펭수의 열혈 팬인 박정민에게 펭수 화보부터 명함 등 각종 굿즈를 자랑했다. 박지선은 "자랑하려고 갖고 온 거다. 하나밖에 없어서 못 준다"며 화보집을 다시 챙겼다. 대신 펭수 사진이 실린 대학잡지와 펭수에게 직접 받은 명함 등을 선물했다. 박정민은 굿즈들을 탁자에 소중하게 진열했다.

박정민은 "요즘에는 엄마보다도 펭수다. 내가 누구한테 빠져서 모으고 이런 게 처음이다"라며 "내게 필요한 말을 하더라.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랑한다고 해주고 싶다고.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힐링을 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펭수를 접하면서 '아 이런 게 힐링인가'라고 느꼈다. 요즘 시대에 맞는 애티튜드를 갖고 있다"며 펭수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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