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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아산무궁화, 2020시즌 충남 아산으로 새출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출발한다. K리그2(2부리그)에 속한 아산무궁화가 팀명칭과 앰블럼을 바꾼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기존 팀명에서 경찰청 축구단을 의미한 무궁화를 빼고 충남과 연고지 아산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충남아산프로축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내년(2020년)부터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된다. 구단은 그동안 경찰청이 의무경찰을 선수로 지원하고 아산시가 운영비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사진=충남아산프로축구단]
[사진=충남아산프로축구단]

그러나 오는 2023년부터 의무경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신규 선수 충원이 중단됐고 구단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 이런 이유로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손을 잡았다.

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충청남도는 2024년까지 해마다 20억원 도비를 지원하기로 했고 구단 명도 충남아산으로 바꿔 내년 K리그2에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구단은 팀 명 변경과 함께 연고지역 정체성을 담은 앰블럼도 함께 발표했다. 구단은 "새로운 앰블럼은 아산 현충사 기와 형상과 시 지형을 모티브로 했고 시를 상징하는 새인 수리부엉이를 배치했고 엠블럼 배경에는 거북선 등갑 패턴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산무궁화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12승 8무 16패(승점44)로 10개팀 중 7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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