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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100억 비밀 설계자, 오나라였다…조여정과 본격 전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오나라가 '사이다' 2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주(오나라 분)가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돈가방을 넘기고 정서연(조여정 분)을 구했다. 앞서 김도학의 별장에서 탈출한 정서연 앞에 나타난 윤희주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99억의 여자' [사진=KBS]
'99억의 여자' [사진=KBS]

윤희주는 사실, 김도학에게 돈가방을 넘기고 정서연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던 것. 하지만, 김도학 일당이 정서연을 다시 뒤쫓아왔고, 강태우(김강우 분)와 백승재(정성일 분)가 나타나 윤희주와 정서연은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서연을 공항으로 데려간 희주가 "너가 떠나야 한다"며 설득을 했지만 서연은 그돈 없이는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거절하고 희주를 떠났다.

그 시각, 김도학은 경찰이 대영테크를 칠거라는 정보를 박준배(이병훈 분)를 통해 전달받고 윤희주가 넘긴 돈가방들을 가지고 피신하며 박준배에게 정서연의 뒤를 캐라고 지시했다.

정서연도 다급하게 대영테크로 왔지만 돈가방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절망했다. 정서연은 말리는 강태우를 붙들고 "나 같은 건 새로 시작할 기회도, 희망도 가지면 안되냐"고 절규해 뭉클함을 안겼다. 강태우가 "돈은 포기하라"고 설득하며 백승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지만 정서연은 우린 갈길이 다른 것 같다"며 강태우를 떠났다.

백승재는 자신을 다시 찾은 강태우에게 "당신은 과녁을 잘못 겨냥하고 있다"며 3년전 사건의 내막과 100억의 진실을 털어놓았다. 3년전 3천억 투자사기에 성공한 레온이 전리품으로 100억의 현찰을 챙겼고 당시 형사였던 강태우가 현장을 습격해 100억을 가져가는데 실패했다는 것. 한편, 윤희주가 과거의 비밀을 밝히며 본색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경찰을 움직여 대영테크를 습격하게 만든 것도 서연이 훔친 100억의 비밀도 윤희주가 설계한 작품이었다. 윤희주는 3년전 레온이 전리품으로 챙긴 100억에 범행의 단서가 되는 1억을 심어놓았다고 이재훈에게 고백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레온이 3년전 숨겨둔 100억을 되찾아 없애려고 한다는 것.

이어 윤희주는 이재훈에게 "이제부터 진짜 남편이 되어줘"라고 하며 이재훈과의 관계회복에 나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엔딩에선 마침내 마주한 정서연과 윤희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까지 욕심냈다가 죽어"라고 경고하는 윤희주에게 희미한 미소까지 지으며 "죽어도 돈가방 있는데서 죽을래"라고 대꾸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 윤희주가 "너를 점점 용서하기 힘들게 하네"라고 말하자 정서연은 "너한테 그런거 빌기에는 내가 너무 많이 와버렸어"라고 답해 팽팽하게 날선 긴장감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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