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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VP 김보경, 울산 떠나 전북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19 K리그1(1부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린 김보경(31)이 3년 만에 다시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김보경의 재영입을 5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전북에서 1년 동안 활약하며 당시 소속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사진=전북 현대]
[사진=전북 현대]

전북 구단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재현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 미드필드진 구성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김보경이 최적화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전북은 김보경을 중심으로 기존 로페즈, 이승기 등 다른 공격수들과 연계 플레이 등 공격 루트 다양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해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13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 MVP를 비롯해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김보경은 "전북으로 돌아와 기쁘다. 전북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열정을 잊지 못했다"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영광을 되찾아 팬들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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