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주' 갈소원, 이성민과 티격태격 부녀 케미 "밝고 똑똑한 배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갈소원이 이성민과 돋보이는 부녀 케미를 형성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야무진 연기력으로 1281만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갈소원이 이번에는 주서연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주서연은 어느 날 갑자기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의 하나뿐인 딸이다.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의사를 꿈꾸는 인물로, 동물에 관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는 당차고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겉으로는 늘 바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빠를 차갑게 대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혼자 지내는 아빠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걱정하는 속 깊은 딸이다. 갈소원은 이성민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완벽한 부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갈소원을 캐스팅한 김태윤 감독은 "밝고 똑똑한 배우였다. 캐스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히며 갈소원이 이성민과 선사할 부녀 케미와 따뜻한 감동을 예고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오는 2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