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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힐 떠난 다저스, 좌완 급구…우드 재영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리치 힐(미네소타 트윈스) 등 왼손 선발투수를 모두 놓친 LA 다저스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에서 집토끼 단속에도 실패했고 최대어로 꼽힌 게릿 콜(뉴욕 양키스) 스티브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등도 잡지 못한 다저스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그나마 검증된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FA로 풀린 좌완 알렉스 우드를 데려왔다.

우드는 다저스와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8시즌까지 4년 동안 다저스에서 뛰었고 당시 선발진 한 축을 맡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우드는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다저스는 우드를 계약 기간 1년에 400만 달러(약 46억2천만원)를 주는 조건으로 재영입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600만 달러(약 69억3천만원)가 걸려있다. 우드는 2019시즌 얼마 등판하지 못했다. 그는 7경기에 나와 35.2이닝을 소화했고 1승 3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부진했다. 허리 부상이 원인이 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다저스 소속이던 2017년으로 그는 당시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후반기 선발 경쟁에서 류현진에게 밀리면서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우드는 2018시즌 종료 후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그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년 만에 다시 다저스로 돌아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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