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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신소율♥김지철, 눈물의 스몰웨딩…함소원♥진화, 요절복통 환갑잔치(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이 순간 최고 시청률 9.8%까지 치솟았다.

14일 밤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80회 시청률은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9.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과 친구들이 함께 떠난 한겨울 힐링캠프,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눈물바다 스몰웨딩, 함소원과 시댁식구들의 요절복통 환갑잔치, 김현숙-윤종 부부가 아들 하민이와 같이한 제주도 가족 데이트가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하승진과 절친 전태풍, 하승진의 개인방송을 담당하는 고PD는 개인방송 촬영을 명목으로 남자들만의 '힐링캠프'를 위해 캠핑장에 도착했다. 고PD는 하승진에게 좀 더 역동적인 영상을 찍자고 제안했고, "산 정상에 올라가면 소원이 이뤄진다"며 하승진을 회유했다. 하지만 산길엔 거친 돌과 꽁꽁 언 얼음이 가득했고, 하승진은 등반 10분 만에 전격 포기를 결정했다. 고PD는 끊임없이 하승진을 자극했고, 결국 하승진과 전태풍이 얼음물 입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몸을 담그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뛰쳐나와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

'올셀프 스몰웨딩'을 결정한 신소율-김지철 부부는 대관료에 꽃장식, 기타 비용까지 총 87만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의 예식을 완성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예복도 못 다 입은 채 가족들을 맞이하게 됐다. 가족들은 생경한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며 "가정집인줄 몰랐다" "너무 스몰인데" 등 다소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씩씩하게 마이크를 들고 모두의 앞에 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샌드 세리머니를 펼쳤고, 성혼 선언문을 읊었다. 이어 두 사람은 부모님께 드리는 손 편지를 꺼내 들었고, 김지철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자, 신소율 역시 뒤돌아서 꾹 참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끝으로 김지철은 아직 미혼인 친형에게 부케를 건넸다.

함소원 시아버지인 중국파파의 환갑 잔칫날, 중국마마는 함소원에게 "악어 이빨을 닦으라"고 해 당황케 했다. 그리고 함소원은 잘린 악어 머리를 들고 칫솔로 이빨을 닦은데 이어 대두어 비늘을 손톱으로 벗기는 섬뜩한 광경으로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생일 케이크를 구매하러 갔고, 케이크 크기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결국 진화의 뜻대로 8단 케이크를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장장 10시간 만에 완성된 잔칫상이 위용을 드러냈다. 개구리 요리, 악어 통 찜, 매미 튀김에 8단 케이크, 그리고 중국마마가 특별 공수한 경자년 맞이 새끼쥐술까지,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했던 것. 가족들은 축하 합주를 벌였고, 중국파파와 마마는 다정한 댄스타임을 가져 환호를 받았다. 흥이 오를 대로 오른 이때, 8단 케이크를 쓰러졌고, 이를 수습하던 함소원이 케이크를 안고 그대로 엎어졌다. 환갑잔치가 끝난 후 가족들은 신년맞이 사자탈춤을 보러갔고 만두 먹기 대결에 참여했다. 중국마마에 두 이모들까지 가세해 건장한 풍채의 남자들과 맞붙은 상황. 이들은 왕만두를 양손에 쥐고 폭풍 먹방을 펼치는 전의를 불태웠다.

김현숙 남편인 윤종은 능숙한 칼솜씨로 카레를 뚝딱 만들어 아내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 앞에 대령하며 하루를 열었다. 아침 식사 후 세 사람은 인근 키즈카페를 찾았고, 윤종이 땀을 뻘뻘 흘리며 온 몸으로 하민이와 놀아주는 사이 김현숙은 승마기계, 안마의자 등에서 편히 휴식을 즐겨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이 바다낚시를 떠난 가운데 윤종은 대나무에 낚싯줄을 끼운 간이 낚싯대로 큼지막한 우럭을 낚아 올리는 실력을 뽐냈다. 역시나 뒤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김현숙은 어느덧 어둑해진 사위를 보며 "철수하자"고 제안했지만, 윤종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또 한 마리를 낚아 올려 감탄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현숙은 악플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윤종은 "신경 쓰지마"라며 "인간이 다 완벽한 게 어딨니.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그리고 "이쁘다"라고 무심한 듯 따뜻한 한마디를 툭 던져 김현숙을 웃음 짓게 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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