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낳고 겁 많아져"…성형→남편·딸♥까지 솔직 입담 폭발(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승연이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성형부터 남편과 딸에 대한 사랑까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승연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의 '패션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특집에 박윤희, 김성일, 신우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피해야 하는 질문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거 없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과거 사진도 괜찮냐"고 하자 이승연은 "상관없다. 고치기 전 사진이겠지"라고 성형에 대해 솔직히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연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또 이승연은 "남편과는 일 때문에 만났다. 패션 업계 종사자였는데, 입고 있던 청바지가 너무 예뻐서 어디꺼냐고 물으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연은 "사람이 우울하면 음악이 안 들린다. 음악을 안 들었던 시기가 인생에서 퍽퍽했던 시기다"라며 "음악이 들리기 시작할 때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벨소리로 만들 줄 아느냐고 물어봤다. 그 벨소리를 만들어서 선물해주더라. 그때 그 노래를 듣고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이승연은 "남편은 그때 되게 힘들었는데 '내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줬구나'라는 생각에 더 행복했다고 하더라. 그게 시작이었다"라며 "그렇게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다. 아이가 11살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승연은 "아이를 낳고 나니까 세상에 무서운 게 너무 많더라. '내가 잘 보호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나를 돌아보고 아끼게 되더라. 얼마 안됐다"라며 "빨간 옷만 봐도 무섭다. 겁이 조금씩 많아지는 내가 마음에 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승연은 "딸이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한다. 크리스마스, 생일 같은 기념일도 안 챙기고 되게 시크하다"라며 "아직 엄마가 코디해주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나 반반 닮았다. 어느 날 '죽는 게 너무 무서워. 다시 태어나서 엄마를 못 만날까봐 나는 죽는 게 무서워'라고 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승연은 딸에게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널 낳은 것이다. 많이 실패해보고 슬퍼도 해보고, 많은 것을 엄마와 함께 하길 바란다. 그래야 엄마가 없어도 너 혼자 이 땅에 굳건히 발을 붙이고 튼튼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넌 잘할 수 있다.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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