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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핑크리본 사랑의 서브 에이스 기부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들이 의미있는 기부 활동에 직접 나섰다.

흥국생명 구단은 유방암 환우를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부터 '핑크리본 사랑의 서브에이스 기부'을 시작했다.

구단은 "진행형 유방암 자가 진단 및 조기 검진 중요성 등을 알리고 유방암 환우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며 "흥국생명 선수들의 서브 에이스 1점당 1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흥국생명은 14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서브로 4점을 냈다. 신인 박현주가 에이스 하나를 기록했고 이한비가 3개를 성공했다.

올 시즌 원 포인트 서버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는 박현주는 "열심히 연습한 서브로 점수를 낼 때마다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며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선수단은 연고지 인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나눔 봉사, 사랑의 빵 봉사, 여름 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핑크리본 사랑의 서브 에이스' 기부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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