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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말 왓포드전 분위기 반전 이룰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이 침묵하자 팀도 하락세다. 퇴장에 따른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풀린 뒤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28, 토트넘)은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토트넘도 최근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동안 1무 2패라는 성적을 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치른 미들스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에서 2-1로 이겼으나 손흥민도 그렇고 토트넘도 분위기를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해야한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왓포드에 있는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왓포드는 17일 기준으로 5승 7무 10패(승점22)로 리그 20개팀 중 17위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객관적인 전력과 리그 순위에서는 토트넘이 왓포드에 우위에 있다고 하지만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무승으로 리그 순위가 8위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승점을 더히지 못하면서 승점 30 제자리에 있다.

토트넘부터 12위 사우샘프턴(승점 28)까지는 촘촘하다. 5팀이 승점2 이내에 몰려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왓포드전 결과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왓포드을 시작으로 노리치시티(23일)와 사우샘프턴(26일) 등 리그 순위가 낮은 팀과 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한다.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손흥민이 제 몫을 해야한다. 손흥민은 최근 기대에 모자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골 가뭄을 해소해야한다. 손흥민은 출전정지 징계 복귀 후 3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마지막 득점은 지난달 초 치른 번리와 EPL 경기에서 나온 '원더골'이다. 그는 당시 70m를 드리블로 질주해 상대 수비 6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왓포드전은 반전 계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왓포드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매 시즌 왓퍼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올 시즌 아직 왓포드전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만난 왓포드전에서 골대를 맞히는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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