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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오빠, 친부와 유산갈등 폭로 "동생 묘도 안간 父, 제발 남처럼 살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설리의 오빠가 친부와 유산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 설리의 친오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한 슬픔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나"라고 적었다.

설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설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어 "동생 묘에는 다녀오시지도 않으신 분이. 사적인 거 공유하기 싫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본세가 드러나시는 분은 박제이다. 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캡처한 글을 공개했다. 고 설리의 친아버지가 지인들에게 보낸 글로 추정되는 글에서 친아버지는 "나에게는 천국으로 먼저 간 딸내미가 이 땅에 남긴 유산이 있다"면서 "어제 그 유산 상속 문제로 남남이 된 아이들 엄마와 전화로 다툼이 있었다. 나는 딸내미가 남긴 소중한 유산이 사회에 환원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오늘도 나를 구원하고 은혜와 축복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성령님 주시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베풀고 나누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고 설리의 친오빠는 "동생의 사생활 어떤 것도 내뱉은 적 없다. 말 못할 것도 없고 내 문제를 내가 이래라 저래라 못할 것도 없다"며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거론하고 퍼트린건 친부라는 사람이 먼저다. 그 쪽에게 하소연해라"고 글을 더했다.

한편 고 설리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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