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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잊은 리버풀, 맨유에 2-0 완승···22G 연속 무패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리버풀이 '노스트웨스트 더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낚아챘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 2-0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 2-0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은 전반 14분 버질 반 다이크(29, 네덜란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 다이크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아놀드(22, 잉글랜드)가 박스 안으로 올려준 볼을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맨유 수비진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맨유는 반격에 나섰지만 리버풀의 강력한 압박과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28, 이집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살라는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28, 브라질)이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볼을 받아 하프라인 인근부터 치고 들어갔다. 맨유 골키퍼 데이비드 데헤아(30, 스페인)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 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29, 네덜란드)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29, 네덜란드)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은 이날 맨유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1승 1무, 승점 64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와의 격차를 16점 차로 벌렸다.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맨유는 9승 7무 7패, 승점 34점으로 4위 첼시(승점 39)에 승점 5점 뒤진 5위에 머무르게 됐다. 6위 울버햄튼(승점 34), 7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3)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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