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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ML 필라델피아 루키팀서 코치 연수 시작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해 현역 은퇴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구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으로 연수를 떠난다.

KIA는 20일 이범호가 내달 1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범호는 오는 30일 KIA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과 함께 출국한다. 미국 플로라디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 은퇴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내달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 [사진=정소희기자]
지난해 은퇴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내달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 [사진=정소희기자]

KIA 구단은 "이범호는 올 시즌 클리어워터에 머물며 필라델피아 루키리그 선수들의 타격과 수비 전반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범호는 지난해 7월 13일 은퇴식을 치른 뒤 9월부터 10월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추계 캠프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코치로서의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범호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선진 야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KIA 구단에 감사하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배울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흡수해 돌아오겠다. 한국에 돌아왔을 땐 일본과 미국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후배들과 즐겁게 야구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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