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설연휴에 만난다…"6부작 압축, 25~26일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19년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이 민족 대명절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설 연휴인 25일과 26일 '설 특집 다시 보는 동백꽃 필 무렵' 편성을 확정한 것.

20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20부작 '동백꽃 필 무렵'을 6부작 압축판으로 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25일과 26일 오후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 공효진,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고, 최고 시청률은 2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2019 KBS연기대상'도 휩쓸었다. 청소년 연기상을 시작으로 신인상, 조연상, 작가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전 부문을 석권하며 1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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